예금과 적금의 차이 정확한 비교

예금과 적금의 차이

재테크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은 예금이나 저축일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금과 적금에 대해 각각 알아보고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금은 가장 일반적인 저축 방식입니다. 돈을 여러 번 나누어서 납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예금은 한 번에 많은 돈을 정해진 거치기간 동안 저축하는 방식이기에 목돈을 굴리기에 좋은 금융상품입니다.

보통예금은 자유입출금식 예금이라고도 합니다. 보관 금액과 기간에 제한이 없고 언제든지 원한다면 입금하고 출금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형태의 통장이며, 흔히 체크카드와 연결해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통장이 보통 예금통장입니다.

정기예금은 저축과 비슷한 형태로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동안 예치시키는 방식의 예금입니다. 정해진 동안 원금을 거치시키면 만기 시에 원금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는 통장이기에, 기간이 되기 전까지 출금이 불가능합니다.

적금은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개설하는 저축 통장입니다. 적금은 예금과는 다르게 돈을 여러 번 나누어서 납입하는 방식이며,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금액을 지속해서 납입한 후에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금은 적은 금액을 주기적으로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저축 상품이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의 적금이 정기적금입니다. 적금을 들 때 가장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유형의 적금 통장입니다.

만기까지는 출금을 할 수 없고, 만기일이 지난 후 지속해서 납입한 원금과 정해진 이자를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은 다른 말로 정액 적립식 적금이라고도 합니다.

자유적금은 정기적금과 다르게 정해진 기간 동안 납입을 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자유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자유적금 종류에 따라서는 매달 납입해야 하는 액수뿐만 아니라 매달 납입하는 날짜가 달라도 되고, 한 달에 2번 이상 저금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부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입할 필요가 없는 형태의 적금입니다. 정기적금과 비슷하게정해진 동안 정해진 액수를 납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기적금과 다르게 일정 회차 이상 납입을 한다면, 일정 금액을 빌릴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그렇기에 출금을 못하는 정기적금보다 융통에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로운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은 이러한 차이가 있지만 모두 가장 대중적이면서 친숙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두 가지 중 어떤 것을 하는 게 더욱 좋을까요? 사실 둘 중 어떠한 것이 낫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금리 측면에서는 적금보다는 예금이 더욱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표면금리는 보통 적금이 예금보다 높은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만기 시 이자 소득은 예금이 더욱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납입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적금은 금리가 5%라고 하더라도 월 납입액에 대해서 5%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1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1년 원금을 120만 원 납입한다고 할 때, 120만 원에 대한 5% 이자를 고스란히 받는 달은 마지막 달밖에 없습니다.

첫 달은 10만 원에 대한 5% 이자인 5천 원, 두 번째 달은 20만 원에 대한 이자 5%인 1만 원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다르게 예금은 한꺼번에 120만 원을 납입하고 1년 동안 거치시키는 방식이기에 첫 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120만 원에 대한 5% 이자인 6만 원을 온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돈을 굴리고자 할 때는 예금이 좋고, 현재 목돈이 없는 사회초년생 같은 경우엔 적금을 통해서 매월 일정한 액수를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고 이자를 받는 것이 자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예금과 적금의 차이부터 재테크를 위해 가입할 때 어떠한 것이 더욱 좋은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알려드린 정보를 토대로 현명한 금융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